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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퇴직연금 굴리기, 지금 대세는 이것!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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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퇴직연금 굴리기, 지금 대세는 이것!

데일리고 (Daily Go) 2025. 8. 5. 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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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연금

요즘 퇴직연금, 어떻게 굴리는 게 맞는 걸까?

2025년 현재, 퇴직연금은 더 이상 ‘가입만 하고 잠자는 돈’이 아닙니다. 이제는 스스로 굴려야 할 자산이 되었고, 그 흐름에 맞춰 투자 방식도 빠르게 진화하고 있습니다. ETF, TDF, 글로벌 펀드, 로보어드바이저 등 다양한 방식이 떠오르며, 보다 능동적인 자산 관리가 강조되고 있습니다.


퇴직연금

💤 계좌에서 잠만 자던 퇴직연금, 이제는 달라졌어요

많은 직장인들이 ‘그냥 두면 알아서 굴러가겠지’ 하며 무심코 방치하던 퇴직연금 계좌에 이제는 관심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퇴직연금은 회사가 운용하는 DB형, 내가 직접 운용하는 DC형, 그리고 개인형 IRP로 구분되는데요, 그 중 DC형과 IRP 계좌에서 가입자가 스스로 투자 전략을 세우는 사례가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 디폴트옵션 이후, 바뀐 투자 판도

2022년 도입된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 이후, 운용 지시가 없어도 TDF 등 수익형 상품에 자동 투자되는 구조가 자리 잡았습니다. 원리금 보장 상품에 자동 배정되던 과거와 달리, 자산 배분형 투자가 기본값이 되면서 퇴직연금에 대한 인식도 바뀌었습니다.


TDF

📈 퇴직연금 인기 상품 1위: TDF

TDF(Target Date Fund)는 은퇴 시점에 맞춰 자산을 자동으로 조정해주는 펀드입니다. 젊을 땐 공격적, 은퇴 시점에는 보수적으로 운용되며, 장기 복리 효과에 최적화된 구조로 퇴직연금과 궁합이 잘 맞습니다.

TDF 장점 설명
자동 자산 배분 시점에 따라 주식/채권 비중 자동 조정
장기 투자 적합 복리 효과로 노후 대비에 유리

ETF

📊 적립식 ETF & 로보어드바이저, 새로운 트렌드

최근 퇴직연금 시장의 새로운 흐름은 ‘ETF 적립식 투자’와 ‘로보어드바이저 일임’으로 나뉩니다.

📌 ETF 적립식 투자

매달 정해진 금액으로 ETF를 자동 매수하는 방식입니다. 시간을 분산해 투자함으로써 리스크를 줄이고, 시장 타이밍을 맞추려는 부담 없이 꾸준히 자산을 쌓을 수 있는 전략입니다. 현재 하나은행, NH투자증권, 삼성증권 등이 관련 서비스를 제공 중입니다.

📌 로보어드바이저 일임

IRP 계좌에서도 AI 기반 로보어드바이저의 자산 운용 서비스가 가능해졌습니다. 투자 성향 분석과 간단한 온라인 교육을 받은 뒤, 자신에게 맞는 포트폴리오를 선택해 자동 운용을 맡길 수 있어 진입 장벽이 낮고 편리합니다.


머니무브

📈 증권사가 웃는 이유: 머니무브 본격화

2023년 하반기 퇴직연금의 실물 이전이 가능해지면서, 은행 중심의 자금이 증권사로 이동하기 시작했습니다. 2025년 상반기 기준, 증권사 퇴직연금 시장 점유율은 25%를 돌파했으며 IRP 중심의 머니무브가 더욱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400조 원 규모의 시장에서 한 번 확보한 고객은 장기 유지되기 때문에, 증권사들은 ETF 적립식, 로보어드바이저 일임형 등 신상품 경쟁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핵심

🔓 IRP 계좌, 절세와 자율 투자의 핵심

IRP(개인형퇴직연금)는 사용자가 직접 투자처를 정할 수 있으며, 연간 세액공제 혜택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DC형이나 IRP에 연간 700만 원까지 납입하면, 13.2~16.5%에 해당하는 금액을 세액공제 받을 수 있습니다.

퇴직연금으로 절세와 투자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셈입니다.


ESG

🌱 ESG·테마형 펀드도 눈여겨보세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투자와, 전기차·AI·반도체 등 성장 산업에 투자하는 테마형 펀드도 퇴직연금 투자자들 사이에서 점점 주목받고 있습니다. 다만,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투자 성향 진단 후 신중하게 접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원리금 보장형, 여전히 있지만 비중 감소 중

원리금 보장형 상품은 여전히 퇴직연금에서 절반 이상을 차지하지만, 낮은 금리와 물가 상승으로 실질 수익이 낮아지면서 점차 줄어드는 추세입니다. 이제는 안전성만을 고려하기보다는 리스크를 감수하고 수익을 추구하는 전략도 중요해졌습니다.


수수료비교

📌 금융기관 수수료 비교, 반드시 챙기세요

같은 ETF, 같은 펀드라도 금융사마다 운용 수수료가 다릅니다. 장기적으로 보면 연 0.3% 차이만으로도 수십만 원 이상의 수익 차이가 생길 수 있습니다. 상품의 3~5년 수익률과 수수료율을 꼭 비교하세요.

항목 비교 포인트
운용 수수료 상품별 연 수수료율 비교
수익률 금융사별 과거 성과 확인

퇴직연금은 가입만 하고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스스로 돈을 납입하고, 투자 상품을 고르고, 수수료를 비교하면서 직접 ‘굴리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특히 DC형과 IRP 계좌에선 내가 움직인 만큼 수익도 따라옵니다. 절세 혜택까지 받을 수 있으니, 단순히 예금처럼 놔두기보다는 매달 적립식으로 ETF를 사고, 나에게 맞는 로보 포트폴리오를 고르는 습관을 들여보세요.

퇴직연금 계좌도 결국 ‘내 노후 자산’입니다. 이제는 수동적인 계좌가 아닌, 능동적인 투자 수단으로 바라볼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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